아산나눔재단의 단계별 성장지원 프로그램에서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스타트업 15개 팀이 총상금 3억7000만원을 두고 결선 무대에 선다. 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여는 ‘2026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10월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관객 사전등록은 9월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팀은 6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지난 8월 결선 진출팀으로 선발됐다. 대회는 올해 15회째이며, 약칭은 정창경이다.
4개 부문 15개 팀, 결선 피칭
결선은 글로벌, 기후테크, 뉴커머, 비기너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글로벌 부문에는 벌스워크·스킨서울랩 등 4개 팀이 오른다. 기후테크 부문은 뉴톤·리피드 등 4개 팀이다.
뉴커머 부문은 북향민 및 외국인 창업가가 이끄는 몬죠·세이프코어 등 3개 팀이다. 비기너 부문은 20대 창업가가 이끄는 더블제로·루타일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정창경은 글로벌, 기후테크, 다양성 등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영역에서 문제 해결에 나선 창업가들의 도전과 가능성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사 참여와 현장 네트워킹
창업생태계 파트너 10개사가 참여한다. 노션, 앤트로픽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장에서는 전시 부스와 ‘무한 커넥트룸’이 운영된다. 무한 커넥트룸은 참가팀과 참관객이 만나는 네트워킹 공간이다.
현장 참관객에게는 서비스 크레딧, 콘텐츠 이용권, 한정판 굿즈 등이 주어진다. 개막 기조연설은 네오위즈·첫눈·크래프톤 창업 경험을 가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맡는다.
올해 주제는 ‘무한(Infinite)’이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어록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에서 가져왔다. 천 팀장은 “이번 대회가 참관객에게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우고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영감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 220개 팀 배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2012년 시작해 지금까지 마이리얼트립, 클라썸, 두들린 등 220개 팀을 배출했다.
참관은 무료다. 9월 1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접수하며, 홈페이지에서 인기상 투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