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비영리 임팩트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 큐네스티가 부산 청년 예비창업팀 6개를 선정, 팀당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5차례 맞춤형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두 기관은 8월 28일 부산 남구 주택도시보증공사 본사에서 사회공헌사업 ‘HUG UP : 청년이 만드는 부산의 새로운 업(業)’ 킥오프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자금 지원 구조와 사업화 컨설팅
선정된 6개 팀은 창업지원금 1,000만원을 받는 것에 더해 재무, 자금조달, 마케팅 등을 다루는 비즈니스 컨설팅을 팀별로 5회씩 받는다. 고객 검증, 시제품 개발을 포함한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해 초기 단계 팀이 실제 매출과 조직 체계를 갖춘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큐네스티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임팩트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기관으로, 투자와 융자, 액셀러레이팅을 병행해 온 곳이다.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에 자금이 붙는 이유
이번 사업은 부산의 고령화, 돌봄 공백,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문제를 청년 창업으로 풀어내고 동시에 청년의 부산 정착을 유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HUG UP은 부산의 지역문제 해결에 청년의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선정팀이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만들고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익 큐네스티 이사장은 “선정팀이 사회적 가치와 사업성을 함께 갖춘 창업팀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 팀의 사업화 단계와 필요에 맞춘 지원을 통해 부산의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기반을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자금과 컨설팅이 팀별 사업화 단계에 맞춰 배분되는 만큼, 초기 자금 조달 이후의 성장 경로까지 함께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