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개 대학이 추천한 초기창업기업 23개사가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심사역 앞에서 직접 IR을 진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CVC Club,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2026년 9월 1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수도권 청년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PARTNER CONNECT’를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도권 1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26 캠퍼스 커넥트 위크’(9월 15일~17일)의 마지막 날 프로그램으로, 대학 창업지원이 실제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접점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VC 연합 IR, 기업당 10분씩 심사역과 대면
행사의 핵심은 CVC Club 연합 IR이다.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이 세션에서 9개 대학이 추천한 23개 창업기업이 각 10분씩 발표 기회를 얻어 CVC·VC·AC 심사역과 마주한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파트너스 포럼이 진행되며, 오픈이노베이션 동향 등을 다루는 자리로 이어진다. 발표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전용 부스에서 CVC 심사역과 별도의 비즈니스 밋업도 진행돼, 투자기관과 창업기업이 짧은 발표 이후에도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트워킹 파티까지, 약 160명 참석 예상
오후 6시부터는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져 투자기관 관계자와 창업기업이 비공식적으로 접점을 넓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는 약 16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프로그램에 앞서 9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1박 2일 일정의 연합 워크숍이 진행된다. 다만 행사 종료 시간은 주최 측 보도자료 기준 오후 8시, KAIA 행사 안내 페이지 기준 오후 6시로 서로 다르게 기재돼 있어 참석을 준비하는 투자기관과 기업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류창완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이 직접 만나 구체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이 실제 CVC와의 접점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이번 행사를 통해 얼마나 실질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