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부산 지역 딥테크·AI 전환(AX) 기업의 사업모델과 투자전략을 직접 점검하며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캠프를 열었다. 시리즈벤처스는 2026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부산에서 '2026 부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딥테크·AX 심화 캠프'를 운영했다. 부산 지역 창업기업과 벤처투자·창업 분야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공통 교육 대신 기업별 맞춤 점검
이번 캠프는 공통 이론 교육이 아니라 기업별 사업 단계와 과제에 맞춘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2박3일 동안 사업모델과 투자전략을 중심으로 맞춤 피드백을 받았다. 딥테크·AX 산업이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이 기술의 새로움뿐 아니라 시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까지 함께 살피는 흐름이 이번 캠프 설계의 배경이 됐다.

외부 검증과 투자 네트워크 연결
지역 스타트업에는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검증과 투자 네트워크로의 연결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도 캠프 운영의 이유로 꼽힌다. 곽성욱·박준상 시리즈벤처스 공동대표는 “지역의 유망 기술기업이 시장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고 이를 실제 투자 기회로 연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축적해 온 초기기업 투자 경험과 지역 창업생태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의 경쟁력 있는 딥테크·AX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연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리즈벤처스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확보한 기업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캠프 종료 이후에도 참가 기업과 투자자 간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